내 티스토리 블로그의 첫 포스팅!
#이케아삼쇠파라솔 에 태슬 달기로
#첫포스팅 을 한다
고고!
이케아 삼쇠 파라솔
내가 샀을 땐, 29,000원 이었는데
요즘엔 가격도 많이 오르고
입고 되기만 하면 품절사태 ㅋㅋ
미리 사놓길 잘했...휴
여기에 태슬을 달아보기로 했다
파라솔에 갬성 한 스푼 더하기
파라솔에 태슬 달기
이케아 삼쇠, 태슬 12cm, 실, 바늘
12cm 태슬 7마 구매
삼쇠랑 잘 어울리는 베이지색으로
두꺼운 흰색실과 바늘도 준비
대 보기만 했는데도
벌써 갬성 충만ㅋㅋ
이렇게 고리에 걸어놓고
바느질 하면 편하다
분노의 바느질 시작...!
아니.. 시작한 지가 언젠데
진도가 이렇게 안 나간다고?ㅋㅋㅋ
멍 때리며 작업하다가
이런 사태가 한 3-4번은 발생한 것 같다
정신 똑띠 차리자.
한 번도 안쉬고
3시간 쯤 지났을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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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끝났다
손가락이 안펴지고
눈알이 빠질 것 같음
마지막으로 고정실을 떼주면
진짜 끝!
영혼 가출ㅋㅋㅋ
소파에 한 동안 기대 있었음
7마 중에 이 만큼 남았다
퐈이널리
완성작 갑니다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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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시간의 수고로움이
다 잊혀지는 순간이다
바다랑 이렇게 찰떡이 되어버리네?
아니.. 이거 내가 찍었지만
광고 한 장면 아니냐구요..
바람에 살랑 거리는 태슬이
너무나도 예쁘다
허버허버 예쁜 하늘, 바다, 조개, 모래 보며
아아 한 잔.
캬-
바다 색깔 미쳤..
몰디브 아닙니다
우리나라 예요
눈알과 손가락을 내어 주었지만
이 사진 한 장으로 모두 잊혀져 버렸다
접어도 갬성갬성
빨리 캠핑 떠나고 싶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