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밥 :: 제철 바지락국 / 바지락 해감법 해감시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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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가 요즘 바지락이 제철이라

맛이 잔뜩 들었다며

5kg을 보내주셨다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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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지락 해감법

소금, 스텐 숟가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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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도 어마어마하고

아니 이렇게 큰 바지락은 처음봤다

우왕.. 대왕 바지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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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L 볼에 가득 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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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저, 바지락을 바락바락 씻어준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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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엔 이렇게 탁한 물이 나오는데

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2-3회 반복해서

바락바락 씻어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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겉은 깨끗해 보이지만

바지락 속에 많은 이물질을 품고 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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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 2L에 굵은 소금 4T를 잘 녹여서

스텐 숟가락 하나 넣고 뚜껑 덮어

냉장고에서 3시간 방치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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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 소금이 핑크솔트밖에 없어서..

(해감 하는데 핑크솔트를 쓰다니 흑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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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이 스텐이라 스텐 숟가락이 의미있나 싶지만

그래도 하나 넣어봤다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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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소금물과 스테인리스 성분이 만나면

화학 작용을 일으켜 열과 냄새를 만들어

조개의 입을 벌리게 하여 해감 시간이 단축된다 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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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시간 후, 바지락이 다 입벌리고 있음

뭔가 귀엽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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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까이 보면 뻘 등

이물질이 둥둥 떠 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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깨끗이 씻어서

바로 먹을 1kg은 남겨두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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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kg씩 소분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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냉동실로 들어가거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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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지락국 - 조리시간 20분

바지락, 파, 고추, 다진마늘, 소금

 

 

바지락국 (2인분 기준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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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감된 바지락 1kg

물 1L

대파 1/2 개

청양고추 1개

쪽파 2개

다진 마늘 1t

소금 약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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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이 끓는 동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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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파, 쪽파, 고추 손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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끓는물에 바지락을 넣으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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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세 입을 벌린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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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간중간 거품을 걷어내 준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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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파, 고추, 다진 마늘, 소금으로 간하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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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명으로 쪽파 올려주면 완성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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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앙 맛있겠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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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물 뽀오얀것좀 보세요

진짜 시원 칼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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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철 바지락이라 크기도 크고

옹골차서 식감이 어찌나 좋은지

남펴니가 고기 씹는것 같다며..ㅋㅋㅋ

씹다보면 단 맛이 느껴진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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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감이 잘 되어 침전물이 하나도 없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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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도 안쉬고 먹다 보니

벌써 껍데기가 이만큼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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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 잘 먹었습니당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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